0149. 이글루스 사용자의 비로그인 덧글 정책
블로그를 독립 도메인으로 옮겨놓고서 계속 이글루스의 분들에게 덧글을 달 때는 이곳의 주소를 남겼던 것은 로그인 덧글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몇몇 분은 로그인 덧글을 금지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때마다 로그인하는 것이 번거로웠거든요. 로그인 덧글을 금지하면 덧글을 읽는 것조차 불가능한 문제도 겹칩니다. 물론 이곳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도 조금 있어요. 그런데 문득 지금은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글루스의 SK컴즈 인수 건으로 외부로 이동하신 분도 일부 계시니까, 남아있는 분들도 좀더 이글루스 이외의 블로그 사용자에 대해 개방적이 되지 않았을까하고 말이죠. 그래서 직접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월말, 즉 사흘 정도 비로그인 덧글을 차단한 분들의 비율을 확인해보고, 그리 불편하지 않은 정도라고 판단이 되면 며칠에 한 번 이곳을 관리하기 위해서 로그인하는 정도로 하고 계속 본가로 링크되는 비로그인 덧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그럼 테스트 시작.
6월 28일 새벽에 월말까지 위와 같은 글을 이곳을 방치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제 이글루에 올리고 며칠간 이글루스 로그인을 하지 않고 다녔습니다. 제 이글루 관리를 위해서 가끔 로그인을 하긴 했지만 말이죠. 그 결과는 상당히 다행스러웠습니다. 악플 문제 때문에 6월 2일부로 비로그인 덧글을 금지하고 계신 모기불님을 비롯한 극소수의 몇 분을 제외하고는 비로그인 덧글을 허용하고 있었으니까요. 때마침 이글루스 이야기에 올라온 글에도 비로그인 덧글 금지의 비중이 매우 낮다(2.3%)는 언급이 나와서 좀더 안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문제는 해당글에도 덧글로 달았지만 이글루스의 비로그인 덧글 차단은 작성 금지로 끝나는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좀 기다려야겠죠.
다만 좀 심각한 문제(?)가 있었는데요, 이 확인과 구글 구독기 구독 목록을 정리하면서 보니 그 동안에도 또다시 이글루스를 탈퇴하고 블로그를 없앤 분이 상당히 계시다는 것입니다. 다른 곳으로 옮긴 것도 아니고 블로그 자체를 그만둬버린 분들이 대부분인 것 같아 안타깝네요. 그런 분들을 모을 수 있는 장소를 알거나 갖고 있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들고요. 어쨌든 어느 곳에 있더라도 모두 행복하시길.
어쨌든 앞으로도 이글루스는 가끔 글 쓸 때를 제외하고는 비로그인 상태로 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약간의 예외가 있지만 극소수이니 옛날보다 (로그인해서 덧글 쓰고 다시 로그아웃하는 일에) 훨씬 부담이 적네요.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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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글루스를 탈퇴한 상태입니다.
대부분 비로그인시에도 댓글을 달 수 있게 되었있더군요.
이글루스 블로그를 돌아다녀도 그다지 큰 불편은 없더라구요.
시우님 경우는 아니지만 탈퇴하고 어디로 가셨는지 모르는 분이 몇 계시거든요.
한바퀴 파란이 인 이후, 이제는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확실히 이게 이용자들의 성향을 기준으로 갈리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던 것 같네요.
이번 이글루스 플러스 무료화로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또 파란이 있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