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0. 올블로그 한우 오프 후기
어제 올블로그 4월 모임이 있었습니다. 평일 행사에는 거의 참석하지 않는 저이지만, 그리고 올블로그를 오프라인으로 뵙는 것은 블로그페어 2004 이후로 처음입니다만, 이번에는 참석했습니다.
한우를 좋아하지만, 진짜 한우인지 아닌지 모르고 드셨던 분들!
매일매일 삼겹살만 먹어서 한우의 맛을 잃어버리신 분들!!
한우가 무엇이냐! 나도 먹어보자! 하시는 분들!!!
고기면 다 좋다! 많이만 다오!하시는 분들!!!!– [올블로그 4월 번개 공지] 중 참여자 조건(?)
조건들이 모두 제 얘기 같았거든요. 물론 모든 문장에는 한우를 거의 먹어본 적이 없어서
라는 구절이 추가되어야하지만요. 게다가 무려 공짜(정확히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후원)!! 바로바로 신청해서 바로바로 참석자 명단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어제, 지하철 한 시간 거리를 달려서 장소로 갔습니다.
정말 한 시간이 걸릴 줄은 생각을 못해서, 모인다고 되어있던 역에는 10분 정도 늦게 도착했습니다. 그래도 10분 정도는 기다려들주시겠지라고 생각하고 올라갔는데… 서 있는 사람 0명. 아무리 봐도 모두 행인
이지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OTL 자그니님도 참석하신다고 들었는데 전화를 안 받으시고, 혹시 몰라서 장소를 노트에 적어두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노트를 꺼냈습니다.
낙성대 1번 출구 파크랜드 옆 골목
……장소 이름조차 안 적었잖아!! 그래도 대충 정육점에 딸린 식당이라고 봤던 것을 기억해서 일단 가보았습니다. 그리고 약도에서 보았던 위치 쯤에서 정육점 건물 2층에 식당이라고 되어있는 곳을 발견, 그 2층은 중국집이었습니다;;; 그래도 그곳이 목적지인 [미도 정육점]이라는 것을 틀리진 않아서 지하에 있는 식당으로 내려가 다른 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오셔서 좌식의 자리는 꽉 차있더군요. 저는 홀로 의자가 있는 자리에 외롭게 앉았습니다. 그래도 강자이너님과 아오네꼬님이 오시고 식사를 시작하니 늦게 오신 분들이 속속 도착하셔서 그쪽 자리까지도 금세 차더군요. 출석률이 매우 좋았던 모양입니다. 제가 앉은 쪽에는 이 두 분과 홍보대행쪽의 직원분, 자그니님, 주성치님(얼마전에 올블로그 식구가 되셨다네요), 제이슨소울님께서 앉으셨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모임이 모임이라선지 골빈해커님의 맥북 에어 등 전자제품의 향연이기도 했고요. 하지만 모임의 본래 목적은 한우(!), 이것을 잊어서는 안되겠죠.
메뉴는 일등급 꽃등심+꽃등심+꽃등심+…, 일단은 정말 많이 먹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냉면이 나왔을때는 저희쪽은 다들 조금 모자란 듯한 반응들을 보이셨죠.
역시 냉면이나 선지국을 미뤄두고 고기에 최선을 다해야했을까요. 어떤 고기였는지는 그 모습은 다른 후기를 참고해주세요. 카메라를 가져오신 분들은 고기 사진과 먹는 사진, 연출된 먹는 사진(?)을 많이 찍으시고 또 올리셨습니다. 솔직히 싸구려 저렴한 고기만 먹어오던 저질 입맛의 저인지라, 맛을 많이 기대하진 않았습니다. 심하게는 공산품
이라고까지도 불리는 미국 쇠고기랑도 제 혀가 큰 차이를 못 느낄거라고까지 생각했죠.
그런데 우왕ㅋ굳ㅋ. 정말 다르네요. 괜히 이런 유머가 만들어지는게 아닌가봅니다(일본
을 한국
으로 치환). 차원이 다르다고 해야하나. 살살 녹는다는 상투적인 말로는 모자라고, 씹는 이와 턱이, 맛을 보는 혀와 입안이, 고기를 넘기는 목이 이건 다르다. 더 먹어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뒤쪽이 더 중요한거겠죠, 네). 어쨌든 그냥 맛이 다른게 아니네요. 고기는 부드럽고 맛은 좋고 거기에 양은 무제한, 세 요소의 조화입니다. 그리고 그쪽에서 나오신 분은 저희들과 뒤집는 타이밍, 고기를 자르는 법이 다 다르더군요. 설명도 많이 해주시고요. 유심히 듣고 봐두기는 했는데… 앞으로 살면서 과연 써먹을 기회가 올까요. (먼산)
정말 (입이)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2차에 열 몇 분 정도 남고 돌아가셨는데, 저는 어차피 돌아가는 시간 포함하면 연구실에 돌아가긴 늦어서 2차에 남았습니다. 역시나(…) 그런 식사를 한 이후인지 2차에서는 먹는 것보다는 이야기… 어려운 이야기, 전문적인 이야기가 오가더군요. 물론 그렇지 않은 이야기도(와우 이야기라던가) 있었으니 재미있었습니다. 단 하나 아쉬웠던 것은, 결국 막차가 끊겨서 중간에 택시를 타야했던 것이네요. (모임이랑은 상관 없…)
자~ 후기는 썼습니다. 이제 30만원 상당의 명품한우 세트는 내것?
덧붙임. 이벤트 페이지 트랙백 목록에 이 글이 안 뜨네요. OTL 지금 트랙백 14개라고 되어있는데 실제로는 13개만 보이는 것이 안 보이는 한 개가 이 글인 듯. 네이버 블로그의 UTF-8 인식 불능을 감수하고 다시 날려봐야하나….
Tags: 고기, 명품한우, 모임, 번개, 블로그, 쇠고기, 올블로그, 이벤트, 한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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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로거 꼬꼬마 3명의 올블번개 후기
참가자 Rin4, LIVey, (옐) 멍청한 훈남 옐님은 너무나 잘나서 졸라게 늦게 쳐오셔서 한우를 먹었습니다. 한우는 졸라게 맛없지 않았습니다. 싸갖고 가고 싶었습니다……
1차 테이블은 떨어져 있었지만 2차에서 함께해서 반가웠어요. ^^
저도 반가웠습니다.
한우 번개 후기
어제 올블로그에서 주최한 번개가 있었다. 한우 자조금 관리위원회에서 협찬하여 한우를 무한정 먹어볼 수 있었던 바로 그 번개다. 번개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아무 생각 없이 올블 돌아다니다가 공짜라는 것에 낚여서… 그래서……
ㅎㅎ 어제로 돌아가고싶네요.
그 맛을 되새기며 소세지를 먹고 있습니다. (…)
저희 정말 많이먹었죠?ㅋㅋ 반가웠습니다:D
많이 먹었죠. 근데, 먹고먹고 배가 꽉 차도 왠지 아쉬워요.
1차는 완전 끝과 끝이라서 뵙지 못했고.. 2차에서 잠시 있다가 막차 시간의 압박에 바로 자리를 떳던 Tip 입니다.(번개에는 Moss라는 닉으로 참가했죠… 스스로 닉 바꾼걸 잊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한우는 최고였습니다 ^^; 또 먹고 싶어요!
다음에 또 기회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한우는 정말 맛있었죠.
늦은 올블 한우벙개모임 후기
아하핫, 늦었습니다. 금요일날 만났는데 이제야 후기를 올리네요. 부산에서 부랴부랴 서울올라갔다가, 벙개하고 다음날 프로젝트 회의좀 하고 하느라 일요일 늦게 부산에 내려왔더니 후기를 적을 시간이 없었다고 변명아닌 변명을 하면서…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 _+)b 목요일날, 금요일날 한우를 맘껏먹겠다는 일념하에, 굶기 시작했었죠. 목요일밤을 굶으며 지세며, 금요일 새벽 올블로그 서버이전 임시채팅방에 잠깐 참여해서 골빈해커님을 놀려드리고, 조금 눈을…..
괴기에 정신팔려 인사도 못드렸네요. 다음에는 한우 없을때 이성을 되찾고 인사드리겠습니다. ^^
자리 계속 옮겨가며 인사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죠. 다른 기회를 기다리겠습니다.
올블로그 오프라인 번개(한우파티)에 다녀왔다
올블로그 오프라인 번개에 다녀왔다.우연히 올블에 뜬 한우파티 공지를 보고 냅다 신청했다.한우를 배불리 먹을 수 있다니 이게 웬 횡재인가!낙성대의 원당시장인가에 있는 약속장소 미도축산에 갔다.정육점에서 운영하는 식당이어서 그런지 손님이 많았다.오늘 번개 때문에 단체손님이 있어 그렇기도 하겠지만상당히 오랜 시간 밖에서 대…
4월 25일 올블로그 한우번개 후기
막장로그에 썼던 방식이 존나 편해서 본진에도 그렇게 쓸겅미 ‘ㅅ’ㅗ 6시 30분에 LIVey님을 만났스빈다. 좀 귀엽게 생겼음 ㅇㅇ. 1번출구에서 40분정도 기다렸뜸. 7시에 맞춰서 안온 해피님 혼내주셈. ‘ㅅ’/ 기다리는 동안 LIVey랑 옐의 뒷담을 깠음. 참고로 늦게와서 버리자고 제안한건 LIVey임. 나도 카메라 없어서 사진 훔쳐왔음. 배쨰셈. 출처 : http://ani2life.egloos.com ㅇㅇ. 10년후에 뇌에 빵꾸뚫리면 올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