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79. 연휴 잘 보내셨나요
조용하고 편안한 설연휴…는 결코 아니었네요. 오늘 새벽 숭례문은 불타고, 어제는 이명박 차기 대통령 정부의 청와대 수석 인사가 발표되었고, [세 개의 시간]의 독자 참여 이벤트가 있군요. (마지막은 좀 아닌가.)
숭례문 화재 사건을 보면 태안반도 기름 유출 사태를 떠올리게 됩니다. 모든 사고가 그렇겠지만 예방이 허술했으며 초기 대처가 늦고 미흡해서 그것으로 우리는 큰 것을 잃었습니다. 음모론 계열에서는 엄한 시점에서 사고가 터진 것도 꼽을 수 있겠네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라지만 이번에라도 외양간을 고치길 바랍니다.
학연, 지연, 교회 인맥 등등 이번 인사로 꽤나 시끄러울거라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별로네요. 반 정도가 소감을 어려운 시기에
로 시작한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Doing best
는 별로 신경 쓸 꺼리도 못되는 것 같은데 이쪽이 오히려 초점인 느낌. 어쨌든 앞으로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은 맞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예상대로 코스피가 또 급락했고요. 이 세계적인 태풍 속에서 새로운 선장이 어떻게 할지 참 걱정스럽습니다. 잘 돼야 될텐데…
고향에서도 그렇게 좋을 일은 없었네요. 그냥 무난한 정도였습니다. 친구들과 만나서는 거의 와우 얘기. ~_~;;; 그리고 이제 곧 결혼할 친구들 얘기가 주로였습니다. 새로 연애를 시작한 친구도 있었고… 주변을 보면 저만 별로 바뀐게 없는 것 같아 조금 씁쓸합니다.
Tags: WOW, 설, 숭례문, 연휴, 이명박, 인수위, 일상,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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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전부다 변한게 거의 없어도 나중에 생각해보니 단체로 씁쓸해집니다. (…)
다들 (좋은 쪽으로) 변하는게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