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68. 블로고스피어에 회의를 느낄 때

(아즈마 키요히코 作 [아즈망가 대왕] 3권에서 변형)
블로그가 지겨워질때라고 하는게 맞겠죠. 뜻은 비슷하지만 느낌에서 차이가 있으니… 신기하게도 거의 매해 연초만 되면 관련 사건이 터지면서 반복되어 논의되곤 했던 어떤 주제(겨울이나 연초와 관련된 것은 아닌 순전히 우연의 일치)를 보면서 문득 떠올라서 만들어봤습니다. 이 글에서까지 언급할 가치는 없는 대표적인 소모적 논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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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소모적인 논쟁하다보면 발전이 있겠지요
그 나름대로 진전이 없단 의미가 있는거 아닐가요? 하하-0-
하긴 무엇이 소모적인 논쟁인가하는 것도 문제일테니까요. 대표적인 소모적 논쟁이라 여겼던, 도 결국 짬짜면 형성에 기여했죠.
주제는 반복되지만 논의 참여자가 해마다 다르지 않았을까요?
1년 이상 블로그를 지속하는 사람의 비율이 크게 높지는 않다고 하니까요. 그래도 과거에 반복되었던 주제라면 당시의 텍스트들이 활용되어야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블로그의 시간 종속성에 대한 회의를 느끼게 됩니다.
짬짜면은 그나마 모두가 동의했으니 가능했을지도요…
블로그들의 돌고도는 논쟁은 정작 들어야 할 사람들이 안 들어서일지도 모릅니다;;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예전에 했던 논쟁이 반복되더라도, 예전에 있었다는것 자체를 신경안쓰는(모르는)사람들이 대다수 아닌가요?
포스팅이 나중에도 쓰일수는 있지만, 자료가 있는줄도 모르면 역시나 무용지물.
safgagman님의 덧글처럼, 난장판에 뛰어드는 주요맴버가 달리지는게 원인일지도 모르겠네요.
블로그에서 발전을 목적으로 무언가를 할 가치느 없지 않나하는 생각까지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