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67. 모에가쿠★5
Dack님의 혹평을 보고 오히려 호기심이 생겨서 봤습니다. 내용은 세계의 오타쿠를 도와주라는 오타쿠 여신님-_-의 명을 받은 마법소녀 모에가 (마법이 아니라) 피씨방 등을 이용하여 오타쿠를 돕는다는 이야기…인 모양입니다. 뭐 다른데서 접하신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일주일 동안 매일 오타쿠만 미국인(월), 한국인(화), 스페인인(수), 중국인(목), 프랑스인(금)으로 바꿔서 일주일동안 완전히 똑같은 내용을 울궈먹는 컨셉인 모양입니다. 해당 오타쿠의 성우는 실제 그 언어 사용자인 모양으로 한국어편에서 연기가 어색하긴 했지만, 그동안 애니메이션에서 접해오던 일본식 영어를 쓰는 네이티브 미국인이라던가, 일본어와 외국어를 구사할 때의 목소리가 억양을 포함해 완전 딴판인 사람이라던가를 생각하면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고~ 아이고~
는 역시 좀 웃겼어요.
컨셉은 오타쿠를 대상으로 만든 것 같으면서도 내용의 수준은(방송 시간도) 완전 저연령 대상. 설마하니 자라나는 새싹들을 6개 국어가 가능한 오타쿠로 만들자는 취지의 애니메이션은 아니겠죠. 제 생각에 국내에서 이 애니메이션을 볼 사람은 딱 한 부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어설프게 한국어 문장을 뱉어내는 아야 언니(히라노 아야, 여신 役) 모에~
라고 할 사람말이죠. (일본 현지라도 크게 차이 없을 듯.)
Tags: 모에가쿠, 스페인어, 애니메이션, 영어, 외국어, 중국어, 프랑스어, 한국어, 히라노 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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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노 아야씨의 한국어?! 한번 봐야겠군요^^ㅋ
그것에 낚이시는 겁니까~
전파스러운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찾아보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저처럼[...]
나사빠진 내용, 어설픈 성우 연기, 유치한 실사쇼가 삼위일체가 되어 이루 말할 수 없는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최근 방영작들 중에 제일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거짓말이 아니라 진짜로). “아이고 아이고”에 에코가 들어갔을 때는 어찌나 웃기던지…
발상의 전환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