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47. 대선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어제, 그저께의 후보 등록기간을 거쳐서 오늘 11월 27일부터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선거법상의 미성년자의 활동이나 후보자와 그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이나 비방은 계속 금지되지만(나
입니다. 후보가 중범죄자라도 비방은 안된답니다. -_-), 오늘부터 선거 전일까지 선거권자는 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발언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 출마한 후보와 기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기호 1번,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 기호 2번,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 기호 3번,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 기호 4번, 민주당 이인제 후보
- 기호 5번,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
- 기호 6번,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 기호 7번, 참주인연합 정근모 후보
- 기호 8번, 경제공화당 허경영 후보
- 기호 9번, 새시대참사람연합 전관 후보
- 기호 10번, 한국사회당 금민 후보
- 기호 11번, 국민연대 이수성 후보
- 기호 12번, 무소속 이회창 후보
12명… 토나오네요. 후보단일화 불발, 이회창 후보의 기습 등으로 이런 숫자가 된 것이겠죠. 그런데 아직 길에서는 이것을 못 느꼈습니다. 오늘 시내에 볼 일이 있어서 나갔는데 어느 지하철 역에는 이렇게 되어있더군요.

[가족이 행복한 나라]

[실천하는 경제대통령]

[세상을 바꾸는 대통령]
이렇게 사거리의 각 모퉁이마다 하나씩 걸려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가 비어있군요. 저 세 당만큼 넉넉한 당이 없어서일까요;;; 어떤 곳에서는 (꽤 통행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후보의 현수막만 걸려있는 것도 봤지만요. 일단은 현수막 외에 별다른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물론 인터넷 이외에서) 앞으로는 좀더 시끌시끌하겠죠. 하지만 왠지 저는 최근 선거 동향 자체보다 BBK 사건이 더 재미있습니다. -_-;;; 너무 진행이 극적이라 사건이 마무리되자마자 영화로 만들려고 하는 사람이 나올 것 같아요. 뭐, 누구씨가 대통령이 된다면 불가능하겠지만요.
숫자만 많고 실속은 없는 후보들이지만 일단 확정이 됐으니 남은 22일 동안 최선을 다해서 그나마 나은 후보를 뽑도록 노력해봅시다. 저는 이 중 문국현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한 상태이므로 좌측 사이드바에도 [문국현 지지 블로그 연대]의 배너를 부착했습니다.
Tags: 권영길, 대선, 대통령, 문국현, 선거, 이명박, 이회창, 정동영
You can follow any responses to this entry through the RSS 2.0 feed. You can leave a response, or trackback from your own site.






























너무 반갑습니다. 문블로그에 힘을 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반갑습니다.
저 외에 문국현후보 현수막까지는 봤습니다.
제일 많이 본 것은 정동영.
저는 아무래도 돌아다니지 않다보니 보고 싶어도 못 보네요.
정말 후보가 많긴 하죠.. ^^;
저도 요즘 곳곳에 걸린 대선후보들의 플랜카드를 보고
한창 대선기간임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
밖에 잘 안 돌아다녀서 그런지 아직 현수막만 보고 연설이나 캠페인은 못 봤습니다. ㅠㅠ
후보가 너무 많습니다. 그냥 대통령 없애버리고 의회민주주의로 갑ㅅ(퍽)
미국식 간선제로 바꿔야한다는 주장도 있더군요.
주변을 보니… 전관 후보와 정근모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이 있었다..
이유는…
전관 후보는 나라를 지킨 철모라는 포스터가 너무 남자 라서ㅡ,.ㅡ;;
정근모 후보는 핵 만든다고…;;;;
난 선택지 찍는 조사에서 문국현 후보가 가장 가깝게 나오긴 했는데.. 투표는….
금민이면 또 몰라도 전관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