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2. 이명박, 부시 미국 대통령 면담의 진실게임
남북한 정상의 만남으로 흥이 오르고 있는 이때에, 다른 만남에 대한 이야기로는 소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이명박 대통령 후보가 부시 미국 대통령을 만나려한다는 이야기가 그것이죠. 28일 언론들이 대대적으로 게재한 이 이야기는 주한 미국 대사관의 부인으로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물론 제 눈에 가장 많이 들어오는 것은 주로 강한 비난으로, 조선 시대에 대한 비유 등으로 대선을 치루는데 미국의 힘을 빌려한다(사대외교)는 비난입니다. 그리고 면담이 부인된 이후로는 이명박캠프에서 김칫국부터 마셨다, 낚시다, 쇼다라는 비난이 거기에 더해졌죠.
그런데 아직 이것으로 끝난게 아닌 모양입니다. 여러가지 이벤트(?)로 조중동이라는 용어를 조중동문으로 업그레드시킨 우리의 문화일보가 미련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이명박·부시 면담 靑이 취소 압력이라는 강영우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위원의 말을 표제로 삼은 기사를 통해 이명박-부시의 면담은 성사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 압력설도 이쪽(강영우 위원)에서 나온 것으로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개입할 경우 청와대에 득보다 실이 많은 일이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한편 주한 미국 대사관의 말을 인용한 대부분의 언론과 달리, 조선일보는 고든 존드로 백악관 국가안보회 대변인의 답신을 통해 면담의 예정이 없다는 확인을 했습니다. 미국이 한국의 선거에 개입할 의사가 없다는 내용과 함께요.
이명박 후보와 부시 미국 대통령의 면담에 대한 모든 내용은 강영우 위원의 입에서만 나온 것이라는 결론입니다만, 만에 하나라는 말이 있기 때문에 이달 보름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Tags: 강영우, 면담, 문화일보, 백악관, 부시, 이명박, 조선일보,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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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으로는 ‘공식적인 절차’를 무시한 ‘뒷구멍 뻘짓’이 ‘상식’의 힘에 의해서 개박살난, 4류급 헤프닝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꽁수와 편법, 뒷구멍, 밀실, 야합만 좋아하는 쓰레기 말종이 대통령 후보라는 현실이 정말 암담할 뿐입니다…;;;
이명박 측도 낚인 쪽 같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