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61. 아저씨 무서운 사람 아냐
어제 저녁 무렵에 일이 있어서 인문 캠퍼스에 갔습니다. 학교 축제가 있는 날이라 그런지 붉은 티를 입고 있는 학생들이 많더군요. 이공대 캠퍼스의 학생들은 이미 행사하는 곳으로 빠져나가거나 다들 건물 안에 있는건지, 이렇게 밖을 삼삼오오 무리지어 가는 것은 거의 못 봤기 때문에 조금 시선을 끌었습니다. 아마 대부분 1,2학년이겠죠. 그런데…
꺄아~ 신입생들 너무 귀여워~~♡ >_<
…… 진짜로 이렇게 소리친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진위여부는 상상에 맡기고, 정말 셔틀 버스에서 내리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리면서 눈에 들어온 (여)학생들에 한정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쥐어짜면 풋풋함이 뚝뚝 떨어질 것 같더군요. 완전 애들 같아. 그런데 그 순간 뇌리를 스치는 것이 있었으니,
그래도 스무살이나 먹은 대학생들인데 완전 애들로 보인다면, 나는 쟤들에게 얼마나 아저씨로 보인다는거지?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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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녀석은 완전히 아저씨입니다. 샐러리맨이죠. 하하…하..;
오십보백보죠. 단지 저는 그들과 생활 공간이 겹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OTL
30대도 멀지 않았어……..된장~ㅜ,.ㅡ;
낼모레군.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