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59. 럭키☆스타를 갖고놀지 않는 이유
이 바닥(?)의 열화와 같은 럭키☆스타에서의 소재 찾기 열풍(?)에도 불구하고 저는 1화 감상을 올린 이후로 전혀 그쪽 글을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때 했던 짓(?)을 생각하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도 생각 안 한다고요? 생각해주세요. OTL
이유는 여러가지 있습니다. 일단 글 자체를 못 쓰고 있네요. 번역물이나 테스트 류, 단순한 상황 알림글 정도 밖에 못 쓰고 나의 글이라고 할만한 것을 꽤 오랫동안 못 쓰고 있습니다. 보통 TV판 애니메이션에 대한 감상글은 1화와 종영의 두 번을 쓰곤 했는데, 4월 신작은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럭키☆스타 하나 썼습니다. 최근에 본 만화책(.hack//G.U.+라던가 .hack//XXXX라던가 .hack//Alcor라던가)에 대한 글도 그렇죠. 물론 다른 이슈나 소재에 관한 글도 전혀 손을 못 대고 있습니다. 이유라면… 역시 와우겠죠. 아웃랜드 입성 이후로 여유가 있을 때는 늘 와우삼매입니다. 마비노기삼매 때랑 같은 상황이죠. 저는 글은 아무리 짧은 것을 써도 3시간 이상 걸리다보니 보다 짧은 시간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인던을 안 돕니다) 와우를 선택하게 되는군요. 실은 오프닝의 경우 이전 강좌를 넘어서 동영상 강좌를 구상했는데, 시간도 없고 촬영을 도와줄 사람도 없어서 관뒀습니다.
그리고 스즈미야 하루히의 전적이 있다보니 이쪽에 일찌감치 매진(?)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도 이유입니다. 사람들이 잘 안 하는 것, 혹은 할 생각을 미처 못하는 것이었다면 제가 했겠지만, 할 이유를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왠만한건 Catch님이 자막 단계에서 이미 찾아적고 계시니, 더더욱 할 이유가 없달까요.
난이도의 편차가 너무 심합니다. 인트로의 괴물군 패러디처럼 요즘 사람들은 알기 힘든 것도 나오고, 투하트나 스즈미야 하루히처럼 아예 노골적으로 나오는 것도 있습니다. 전자는 물론 저도 모르기 때문에 쓸 수 없죠. 후자는 괜한 말을 쓰는 느낌이 들고요. 잡지를 보면서 콤프축제 얘기를 한다던가, 만화책을 보면서 나누는 대화에 크로마티 고교 패러디가 나오면, 그게 무슨 잡지 무슨 만화인지 모를 사람은 없겠죠. 코나타가 반복해서 말하는 [いわゆるひとつの萌え要素! (흔히 말하는 하나의 모에 요소!)]라던가 이 시점(애니메이션 DVD 발매(일본))에서 시간을 달리는 소녀 문고판 표지도 마찬가지고요.
결국 제 욕심입니다. 주변에서 많이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오히려 다루기 싫어하는 그 성격 말이죠. 이글루스의 부제이기도 했던 마이너 지향이 지금도 제 글쓰기 소재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다른 재미있는 꺼리가 생기면 그때 이야기 하기로 하죠. 5화부터 감독이 교체된다던데 가깝게는 그것을 한 번 살펴볼까요.
Tags: 개그, 럭키☆스타, 소재, 스즈미야 하루히,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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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하나 만들어볼까 하는데.. 자료 업로드 한번 해 주실래요? ^^;
럭키스타.. 아는게 없어서 캐치님 주석으로 겨우 보는 판입니다. -.-;
왠만한건 Catch님 주석에 거의 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으음.. 저는 애니지식이 앏다 보니 패러디는 사실 코멘트 보고서야 ‘아 그렇구나’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보고 전부 간파하는 사람이 오히려 드물겠죠. ^^;;;
음… 마이너 지향이셨군요.(…)
이런 외딴 곳에 살고 있는 것부터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