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49. ARIA 10권
휴일에 외출했다가 실수를 했습니다. 용산에 놀러간 것까지는 좋았는데 괜한 호기심에 소빅스 문고에 들른 것, 거기에서 문득 삘 받아서 교보문고에 간 것이죠. 물론 그것들이 주말에 구입한 만화책들에 대한 이유는 아니겠죠. 주말이 아니라도 언젠가는 살 책들이었으니까요. 일단 그 중 저를 가장 슬프게 한 아마노 코즈에씨의 아리아 10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이번 구입은 사전 조사 없이 어라, 나왔네
하고 즉석에서 해버린 것들입니다. 즉, 아리아 10권에 초회한정판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일반판을 사버렸습니다. OTL 땅을 치고 후회해봤자 이미 포장은 뜯어졌고, 제가 같은 책을 두 권이나 살 용자도 아닙니다. 일반판을 중고로 넘겨버리고 새로 사는 것도 마찬가지죠. (엠마 8권은 아예 한정판과 일반판의 표지가 달라서 갈등하고 있지만.) 누가 바꿔줄 사람 없으려나요;;;
비누방울 나라의 공주님이라고라도 말하면 만족하겠어요?
묘하게 설정에 관한 언급이 많은 10권이었습니다. 이 만화의 특성상 매 회 새로운 설정이 등장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전까지 존재하면서 언급하지 않았던 설정에 대한 언급 이야기입니다. 아리아 컴퍼니의 일과, 맨홈(지구)과 아쿠아(화성)의 연도 계산, 싱글의 활동과 프리마 자격 시험, 제복(하복) 구조, 아리시아는 어째서 혼내거나 화내지 않는가
의 미스터리 등등(마지막 것은 미묘?) 그리고 신캐릭터(라기보다는 일회용?)의 등장도 있었는데, 변함 없이 모두 [아]로 시작하는 이름입니다. 아트라(アトラ, 오렌지 플래닛), 아유미(あゆみ, 히메야), 안쥬(杏, 오렌지 플래닛). 게다가 (이전에 이미 나왔던 것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번 커버 안 표지에는 그랜드마더의 프로필에도 이름이 아메츠치 아키노(50세)라고 되어있더군요. 용케 동명이인이 없구나 싶기도 하네요.
공주님, 비누방울 나라에 어서오세요.
뭐, 내용이나 감상에 관해서는 듣기보다 직접 보는 쪽이 좋은 만화니만큼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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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10권이 나왔군요. 한글판일까요.
지난달에 발매된 일본어판이랍니다. 북박스판에서는 커버 안 4컷과 프로필이 없죠(적어도 제가 최근에 구입한 북박스판에서까지는).
한글판 나올날만 기다립니다.
기대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응?)